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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의 진실 1. 재발율 0%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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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곤성형외과 작성일19-05-25 13:56 조회1,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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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학회나 논문을 통해서 액취증의 근본적 접근에 대해 수없이 이야기 하면서 여전히 일반인에게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하나씩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2015년에 삼성 의료원에서 있었던 학술 세미나에서 발표했던액취증의 현실과 진실 주제와 연장선상의 이야기입니다.


액취증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환자나 의사 모두 재발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터무니 없게도 몇몇 의사나 병원에서 재발이 없다 재발율이 0% 라고 경우가 공공연하게 있습니다.

재발율이 0% 라고 이야기하는 병원은 어떤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나요?

수술 후에 제거된 부산물을 보여 주거나 내시경 같은 걸로 표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

조직학을 배운 의사라면 실소를 금치 못할 일입니다.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라인선은 눈으로 있는 크기가 아닙니다. 

만일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현재 인류의 생존에 가장 적인 수술에 적용되어야 것입니다. 암세포도 눈에 보인다면 구석구석 제거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지요.

결국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피부를 완전히 도려내지 않고서는 아주 미량의 땀샘은 어딘가에 남아 있을 있지요. 

이런 수술을비근치적 수술이라고 합니다.

물론 레이져 처럼 황당할 정도로 재발하는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이렇게 미량의 땀샘이 약한 재발을 일으키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생길 있습니다.

대체로 과거의 논문들을 리뷰해 보면, 베스트 결과를 보이는 절개법의 경우 5% 정도의 재발율이었고. 5% 정도의 재발율을 보이는 결과라면 의사 사이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로 보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10 정도 사이에 SIT 수술의 재발율은 2% 선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SIT 절개법과 같은 식으로 피부하부를 아주 섬세하게 잘라내 제거 버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론 절개법과 같은 재발율을 보이는 맞습니다.

근데 재발율이 2% 낮아졌을까요?

이유는 SIT 수술이 절개법보다 많게는 2 이상 넓은 범위를 수술해 있기 때문입니다.

SIT 수술이 절개법보다 많은 땀샘을 제거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십수명 정도를 수술하고, 재발율 0%라고 하면 그건 받아들이기 어려울 있습니다. 

제가 수년전 SCIE 세계 학회지에 그간의 결과로 논문을 발표했을 . 리뷰를 맡은 의사들의 회신이 한결 같이 

믿을 없을 정도의 방대한 데이터와 세계 최저 수준의 재발율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역대 논문을 통틀어서 세계 최대 숫자의 환자 데이터 였고 재발율도 역대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발표된 숫자가 4500 정도 였는 . 모집단의 숫자가 이정도라면 재발율도 의미 있게 분석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재발율 0% 가능하다면 의사는 액취증을 수술할 것이 아니라 수술로 세계인류를 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리고 그렇게 탁월한 수술이라면, 논문으로 발표 되었어도 벌써 되었을 같습니다.


근거 없는 수술. 근거 없는 재발율 0% 라는 말에 현혹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수술은 어쩌면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인간을 인간의 능력으로 닿는 최선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떤 수술도 개념적으로나 실질적 결과에서도 SIT 넘는 수준의 결과를 보이는 수술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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