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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이야기

회복과 재발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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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곤성형외과 작성일13-01-25 17:38 조회2,7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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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 다한증은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땀샘의 세포가 불필요한 것이 아니고 그 세포는 피부내에 아주 정상적으로 박혀 있는 세포입니다.

그런 세포를 제거해 내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가령 목욕탕에서 때를 벗기다가도 좀 세게 밀면 피부 손상이 생기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땀샘이나 모근까지 손상은 가지 않지요.

그만큼 땀샘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회복이 필요없는 간단한 수술, 레이져 등등이 과연 완치에 이를 수 있을까요?

일반인들은 모릅니다. 하지만, 액취증을 적어도 절개법으로 해 본 의사라면, 절대로 그런 방법이 완치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콧 웃음 칠 정도로 당연한 사실입니다.

일례로 학회에서 액취증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서로 발표하는 자리에 앞서 말한 그런 간단한 치료들은 아예 학회에 고개조차도 내밀지 못합니다. 안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간단한 치료들이 생각하는 치료는 환자들이 생각하는 완치와는 다른 이야기 일 겁니다. 냄새가 다소 호전되는 정도만으로 환자에게 치료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치료가 아닙니다.

 

비슷한 예로 치질 치료를 찾아보면, 간단한 레이져 치료, 결찰 요법 등등이 많이 있지만, 그런 치료일 수록 재발율이 현저히 높습니다  치질 치료로 크게 성공한 대* 병원, 한* 병원등등은 의외로 이런 간단한 방법에 의한 치료는 줄이고 가급적 오리지날 치료법에 준하여 수술합니다. 그런 병원에서는 치질 치료 후에 며칠 입원을 하고 또 상당 기간 회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지요. 그런 탓에 오히려 과거에 간단한 치질 치료법이 요즘은 좀 덜한 느낌입니다.

 

제가 SIT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수술한 것이 올해로 13년 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환자 케이스에서 독보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시간과 환자를 통하면서 회복이나 치료에 수많은 방법을 적용해 보지 않았겠습니까?

지금 쓰는 재료와 방법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 재료를 찾기 위해서 엄청난 재료를 사서 써 보았고, 국내에 없는 재료를 직접 수입도 했습니다. 지금 쓰는 재료도 오래전에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재료여서 그 당시에는 직접 수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학회 발표에서 이런 이야기를 드렸고, 의사 선생님 중에 어떤 드레싱 재료를 쓰냐고 해서 제가 그 재료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 당시 참관 중이던 거의 모든 선생님이 그 재료를 적어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참고로 하는 수술이나 의사의 의견이라면 더 이상 어떤 설명보다 의미있고, 강력한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땀샘을 없애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제거하는 피부의 양을 가시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정상 피부에 사포를 대고 세게 문지르는 것의 10배 이상의 파워로 내부의 피부층을 깎아 냅니다. 단지 제거 되는 피부가 내부의 피부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고 감각 신경은 외부 피부에 분지 하기 때문에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그렇게 내부적으로 강력히 제거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로 완치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거 절개법을 하면 일주일간 붕대를 감고, 3주 이상을 팔을 쓰지 못하게 제한 했습니다. SIT도 보이는 상처는 작지만, 내부적인 제거는 절개법 그 이상입니다. 그래야 완치가 되니까요. 하지만, 절개법에 비해 SIT 는 중간에 단절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이것이 회복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절개법에 비해 회복이 절대적으로 빠른 편입니다만, 결국 내부적으로 제거되는 양은 동등하거나 우위에 있기 때문에 회복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요.

 

아래에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 답을 하겠습니다.

 

1. 3일간 회복 후에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나요?

- 3일간은 붕대를 감고 지내기 때문에 집이든 호텔이든 외출하지 않고 잘 쉬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큰 붕대를 풀고 옷을 입으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서 팔을 함부로 쓸 수는 없습니다. 이기간 중에 회사 출근하고, 학교 가고 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반면에 회복에 관한 것은 상당히 환자마다 주관적인 차이가 있어서 이를 심하게 불편해 하는 환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팔을 자유럽게 쓸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 대개 10~ 14일 지나면, 팔 사용은 거의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안쪽 밴드에 짓무른 살이 있어요

- 밴드를 오래 붙이면,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은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많이 불편하지만, 소독하면서 알러지 치료 약을 발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은 회복이 됩니다.

 

4. 밴드에 피부 살점이 떨어져요

- 살점이 떨어지는 밴드가 있겠습니까? 밴드는 피부에 딱 붙어 있어야 지지대 역활을 해서 피부가 울지 않고 반듯하게 아물게 되도록 도와 주고, 밴드 아래 면이 피부표면과 닿아야 피부의 재생이 네크워크를 타고 잘 되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 손상으로 인해서 표피의 일부가 탈락되게 되는 데, 탈락된 표피는 빨리 제거 되어야 피부 재생이 좋아 집니다. 밴드를 뗄 때 떨어지는 것은 살점이 아니라 탈락된 표피가 같이 떨어지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5. 밴드 뗄 때 피가 나요

- 액취증 수술 후에 내부의 공간이 상당히 크게 만들어지고, 회복 과정에서는 그 공간이 빨리 바닥과 붙어서 단단히 아물어야 합니다. 하지만,내부의 공간이 있으면 그 곳으로 피가 모일 수 있고, 피가 정도 이상 모이면 혈종이 되어 회복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수술 이후에 수술을 위해서 절개한 상처의 일부를 완전히 꼬매지 않고 어느 정도 열어 둔 채로 밴드를 붙이게 됩니다. 이 열린 상처라 배출공 역활을 해서 내부의 피가 고이지 않고 잘 빠져 나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붕대를 풀 때 보면 붕대에 굳은 피가 뭍어 있는 것도 배출공으로 나온 피가 묻는 것이고, 밴드를 뗄 때 피가 나는 것도 내부의 피가 빠져 나오다가 밴드에 붙어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내부의 피가 잘 안 나는 타입의 환자는 이런 현상이 적지만, 내부의 피가 나오는 사람은 고여 있는 것 보다 밴드를 떼면서 흘러 나오는 것이 훨씬 회복에 유리합니다. 즉,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6. 다른 치료는 이런 과정도 없이 잘 낫고, 완치 된다고 하던 데 SIT 한 것이 후회됩니다.

- 회복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한 치료는 결국 내부적으로 제거된 양이 적거나 없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재발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일 좋은 비교법은 공개 수술로 다른 수술과 SIT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이글을 보는 어떤 의사도 좋습니다. 저의 수술과 비교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SIT가 최고의 수술이란 것은 언제든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저보다 액취증 다한증 수술을 많이 한 의사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저보다 액취증 다한증의 치료 고민을 많이 하는 의사가 없습니다.

13년의 세월동안 그래도 좋다고 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 되지 않습니다.

저도 좀던 간단한 치료를 하고 싶고 회복기간도 더 당기고 싶습니다.

하지만, 간단해 질수록 재발이 많아지는 것은 명백한 진리입니다.

간단하고 회복기간 짧고, 흉터 없고, 재발 없고,.....등등 논리적이지 않은 욕심만 부리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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