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여름철 액취증 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차분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여름에 수술 하면, 상처가 덧난다?

 

여름은 겨울보다 세균 증식이 많은 철이라 식중독도 생기고, 음식도 잘 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은 충분할 정도의 소독 수준과 항생제 치료가 뒷받침 되어 있으니 여름이라고 염증이 생긴다는 건 있을 수 없겠지요?

아마 6.25 때나 있을 법한 이야기 입니다.

성형외과의 수술은 응급 수술도 아니고, 시기를 놓치면 절대적으로 위험한 수술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자의에 의해서 선택하고, 가장 안전하게 수술 해야 할 선택적 수술입니다. 만일 여름에 문제가 되는 수술은 절대로 할 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모든 성형외과는 여름 한철 문을 닫고 여행을 가야 할 것입니다.

더운 중동이나 남미에서도 많은 수술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겠지요.

오히려, 상처의 회복이란 관점에서 보면, 세포의 증식은 추운 기온 보다는 따뜻한 상태에서 더 잘 일어납니다.

그렇게 보면 여름에 오히려 상처는 더 잘 나을 수도 있겠지요.

 

반면, 수술 후에 아무래도 붕대를 감고 지내는 것이 여름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여름철 수술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준비를 하셔도 된답니다.

 

언제나 그 마음으로

www.osmi.co.kr